수요일 저녁 퍼스트빌리지 아울렛에 겨울옷 장만차 갔다가 아산 시내에 있는 '시골집'을 갈까, '신정골' 본점에 갈까 고민 끝에 신정골 선택해서 저녁식사를 했네요. 뼈해장국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고 본점이라 믿고 선택했어요. 2층엔 놀이방도 있어서 아이들 먹기 편할 것 같아 선택했는데 완전 실망.... 2층으로 올라가서 식사하려고 했는데 저녁때라 1층에서만 식사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놀이방 불 좀 켜달라고 부탁하고 어른들은 1층에서 식사하며 소주도 한잔씩 곁들였답니다. 한참을 먹고 있는데 아주머니들께서 각 테이블마다 수저통 채우고 물컵과 소스접시등 정리하시길 그 때 시간을 보니 9시 4분쯤 되었더라구요. 현관 들어올 때 24시간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청소하시길래 여쭤봤더니 월요일부턴가? 10시까지로 바뀌었다네요. 퇴근시간 다가오니 정리하는건 뭐라 안하겠는데 손님이 식사하고 있는데... 헐~~~~ 아주머니 한분이 1.5리턴지 3리터짜린지 소주병을 들고 오시더니 저희가 먹고 있는 뒷쪽에 소주병을 들고 바닥에 뿌리기 시작... 조용히나 뿌리시던가 이쪽 저쪽 다 튈정도로 손목 스냅을 이용해 바닥에 뿌려데시는데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