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탕은 동태를 해동시켜 끓이는데 부산수산회사에서 공수한다. 여기에 무와 콩나물, 파 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낸 생태탕은 국물이 말갛고 맛이 담백하다. 밑반찬은 파래, 콩나물, 갓김치, 버섯, 무채, 배추김치 등 여섯 가지가 나온다.
고등어쌈밥은 상추, 배추, 청경채, 치커리, 케일, 청겨자 등 여러 가지 야채에 갈치속젓이 곁들여진다. 고등어는 여수수협공판장에서 구입하고, 야채는 대부분 화양면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다. 길치속젓, 멸치젓, 정어리젓 등은 집에서 직접 담가 장독대에 보관하다 적당히 곰삭았을 때 꺼내서 손님상에 올린다고.
고춧가루는 경북 상주 처갓집마을에서 고랭지 고추를 사다 직접 빻아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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