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친과 둘이서 바람 쐬러 금산사 앞에까지 왔다가 때가 돼서 금산교회 옆에 있는 분식집을 찾아서 수제비 2개를 시킴! 처음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랬음! 국물에 바지락과 홍합이 있어서 국물맛이 참 좋았어요. 고추를 찍어 먹는 된장맛이 넘 좋아서 아예 된장을 거기서 사옴! 반찬도 내 입에 쏘 굿! 머위 나물 무침이 넘 굿! 파와 얼갈이배추가 섞인 김치맛도 굿! 요즘 입맛이 없다시던 95세 부친도 오면서 흡족해 하심! 가족들과 같이 다시 꼭 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