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가메의 문이 열리자 단정한 정장 차림의 남자가 깊숙이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건넨다. 반짝이는 이름표를 가슴에 단 걸 보면 지배인이라 짐작하기 쉽지만, 그가 바로 우미가메의 이인원 사장이다.
웃음기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사장이 항상 서서 손님을 기다리는 곳이다. 이사장은 서울의 최고급 일식집을 수시로 오가며 보고 배운 것을 그대로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우미가메의 회는 그 자체로 영롱하게 빛나고 그것을 옮기는 직원들의 손길에는 절제된 정성이 깃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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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정식 20,000원
- 초밥정식 20,000원
- 저녁정식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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