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내 맨 아래쪽 태백산으로 나가는 길목. 바로 옆으로는 기차까지 지나는 멋들어진 곳에 아주 보기 힘든 너와집 한 채가 있다.
이곳 너와집은 태백시 백산에 있던 120년 된 너와집을 이곳으로 옮겨와 복원한 것이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너와집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고 건축양식이 정교하다. 본채를 위시해 앞쪽에는 창고까지 딸려있다. 작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옛모습 그대로의 부엌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는 외양간이 딸려있는데, 외양간 위에는 2층의 누마를 얹어 찻방으로 꾸며놓았다. 부엌과 연이어 대청이 꾸며져 있고, 대청 옆으로 방들이 빙 둘러 꾸며져 있다. 방안에는 코굴이라 불리는 화티도 볼수 있다. 그 외에도 잡다한 생활 도구들이 곳곳에 놓여있어 작은 생활사 박물관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곳 너와집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 100선에 들 정도로 음식도 괜찮다. 오로지 한정식 하나만을 해오는 전통음식점인데, 돌솥밥과 너와정식이 주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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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정식 20,000원
- 돌솥밥정식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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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를 지나 삼거리에서 왼편 철도 건널목을 건너면 좌측으로 서학골 입구가 나오고 바로 그 길옆에 돌담으로 둘러 쌓인 집.
시청-> 관광대 입구 방향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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